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스웨덴 의회 총선거 (문단 편집) ==== [[스웨덴 사회민주노동당]] ==== [[스웨덴 텔레비전 주식회사|SVT]]의 출구조사에서 성별로 남자와 여자 모두 사민당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남자에서는 1위 사민당과 2위 민주당의 차이가 불과 1%p 차이였던 반면 여자에서는 1위 사민당과 2위 온건당의 차이가 17%p에 달했다. 한편 세대별로는 18-21세의 [[청소년]] 세대만이 온건당-민주당 등 우파세력을 더 지지했고, 나머지 세대에서는 모두 사민당이 1위를 차지했다. 덕분에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하며 지난 선거 대비 의석수도 7석(107석)을 불리긴 했으나 전체적인 결과로는 범좌파 진영의 의석수가 줄었으므로 사실상 다른 진보정당들의 의석을 뺏어온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젊은 세대가 우경화했다는 것에서 이번 선거의 결과가 사민당에게 그다지 희소식은 아닌데, [[스웨덴 텔레비전 주식회사|SVT]]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22~30세[* [[SVT]]에서는 출구조사의 세대별 결과를 18~21세와 22~30세로 나눠서 집계한다.]의 [[청년]] 세대에서는 간신히 1위를 차지하긴 했으나(사민당 23% 온건당 21%) 2위인 우파 온건당과의 격차가 2%p에 불과했는데 이는 지난 2018년 스웨덴 총선에서의 22~30세의 출구조사 결과(사민당 25% 온건당 22%)[[https://en.wikipedia.org/wiki/2018_Swedish_general_election#Voter_demographics|#]]에 비해서도 득표율과 격차 모두가 약간 더 줄어든 것이다. 전체적으로 젊은 세대로 내려올수록 사민당과 범좌파 계열 정당의 득표율이 확연히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19~29세를 대상으로 선거 직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여성들 사이에서는 사민당이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지만[* 심지어 2위는 온건당도 민주당도 아닌 좌파당이었다.], 남성들 사이에서는 스웨덴 민주당이 오히려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히려 이번 선거에서 사민당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은 세대는 65세 이상의 노년층이었다. 당연한 것이 이들 스웨덴의 노년층은 지금까지 장기집권한 사민당 주도로 이루어진 스웨덴의 [[평등주의]]적 [[복지국가]]의 혜택을 가장 듬뿍 누린 세대이니 사민당에 몰표를 주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대침체]]와 [[대봉쇄]] 등 전세계적인 혼란과 불황을 거친 이후 현재 스웨덴의 젊은층들에게 이미 더이상 과거만큼의 복지 혜택은 누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정서가 팽배하다. 이런 젊은 층은 장기화되는 불황 속에서 더이상 노년층이 추억하는 평등주의적 복지국가 스웨덴의 영광이라는 기억이 공유되고 있지 않은 것. 게다가 블루칼라 노동자층에서도 사민당이 간신히 앞섰으나 극우 민주당과 3%p 차이밖에 안났다. 지난 총선 대비로도 격차가 3%p 더 축소된 것.[* [[SVT]] 출구조사 블루칼라 노동자 - 사민당 32% 스웨덴민주당 29%][* 게다가 당이 아닌 좌우파 진영 대결로 보자면 블루칼라에서 범좌파 블록(사민당, 좌파당, 중앙당, 녹색당)은 49%, 범우파 블록(민주당, 온건당, 기민당, 자유당)은 50%을 얻었다는 출구조사가 나와 범좌파 블록쪽이 오히려 1%p 밀렸다.] 이대로 가면 나중에는 사회민주'노동'당이라는 당명이 무색해지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사민당 내지 중도좌파당의 집권기간이 길고 당세가 강한 나라들의 공통점인 65세 이상 고령층의 강한 지지성향은 이번 스웨덴 선거에서도 재확인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